소피의 세계(202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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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대한민국의 2022년 드라마 영화. 이제한이 연출하였고, 김새벽, 곽민규, 아나 루지에로, 김우겸, 문혜인 등이 출연하였다.
2. 개봉전 정보[편집]
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.
3. 예고편[편집]
4. 시놉시스[편집]
우연히 여행 블로그 속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 수영.
그곳에는 2년 전 만난 여행자 소피가 한국에서 머문 나흘의 기록이 있다.
수영은 소피의 일기를 통해 최악의 시기를 버티던 남편 종구와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본다.
그때는 알 수 없었던 감정과 사실이 이해될 것도 같다.
소피가 써 내려간 세계 속에서
다투고 울고 웃었던 우리는 어떤 마음을 남겼을까?
2022년 봄에서 2020년 가을로,
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상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!
5. 등장인물[편집]
- 아나 루지에로[1] - 소피 역
- 김새벽 - 수영 역
- 곽민규 - 종구 역
- 김우겸 - 주호 역
- 문혜인 - 조 역
- 서영화 - 고 여사 역
- 박란 - 효민 역
- 신석호 - 효민의 남편 역
- 설찬미 - 안내원 민주 역
- 주나래 - 동료 안내원 역
6. 설정[편집]
이 작품의 사건이 발생한 시간적 배경은 2020년 10월 하순이고, 이를 회상한 시간은 영화의 개봉시점과 동일한 2022년 봄이다. 공간적 배경은 북촌한옥마을과 인왕산 일대이다. 실제 촬영도 그곳에서 이루어졌다.
7. 평가[편집]
7.1. 평론가 평[편집]
잔잔하고 애틋한 기억의 시간들
타인의 시선과 기억으로 재구성되는 '지나간 시간' 되짚기. 삶은 오직 주관성으로만 존재하는 것 같지만, 각도를 달리하면 존재하는 타인의 마음과 관계로부터 비롯되는 것임을 말한다. 외국인 여행자의 눈과 마음을 경유해 조금은 특별하게 보이는, 일상 속 소박한 철학들로 구성한 단단하고 안온한 세계. 잔잔하고 기분 좋은 산책이 줄 수 있는 환기가, 동시에 나도 모르게 놓쳐버렸던 순간들의 그리움을 소환하는 애틋한 정서가 이 안에 있다.
- 이은선 (영화 저널리스트) (★★★)
어디서 본 듯한 세계
외국인 친구 소피가 북촌에서 4일간 머물며 남기고 간 블로그를 통해 2년 전의 시간을 돌아보고, 놓치고 있던 순간의 의미와 풍경을 되찾는 동시에, 감정의 섬세한 파동을 다시금 염탐한다. 거대한 사건이 있는 건 아니지만, 평범하게 흘린 일상의 순간들이 모여서 삶의 단면들을 길어 올린다. 그리고 <소피의 세계>엔 홍상수 세계의 냄새가 강하게 감지된다. 감독 이력(홍상수 감독 스태프 출신)이나 영화 관련 정보를 하나도 모르는 상황에서 감상했으니, 편견은 아니다. (이야기 전개 방식이나 배우 캐스팅, 심지어 공간에서도) 정말로 강하게 난다.
- 정유미#영화 평론가 (영화 저널리스트) (★★★)
지날 땐 모르는 일들, 시간이 흐르고서야 맥이 잡히는 나날들이 설풋하게 남았다.
이동진 | ★★★
오늘을 관찰하고 어제를 기억하기. 그런 다정함 혹은 담담함
- 김소미 (★★★)
일상을 위로하는 일기장이자 일탈을 긍정하는 기행문
- 이보라 (★★★)
구름이 잠시 끼다 다시 해가 나왔다, 북촌에
- 이용철 (★★★)
홍상수 영화교실 줄반장
- 박평식 (★★☆)
8. 여담[편집]
- 이 작품은 동명의 노르웨이 소설 소피의 세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.
- 수영 역의 김새벽과 고 여사 역의 서영화는 당신얼굴 앞에서에 같이 출연한 이후, 1년 만에 이 작품에서 같이 출연했다.